브라질-멕시코, U-17 월드컵 8강 선착

입력 2015-10-29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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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별 리그 첫 경기서 한국에 덜미를 잡혔던 브라질 U-17 축구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대회 8강에 올랐다.


브라질 U-17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칠레 에스타디오 사우살리토 비나 델 마르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16강 뉴질랜드 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페널티킥 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브라질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고전했다. 점유율 69대 31, 슈팅 수 25대 1로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뉴질랜드의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양 팀 합계 26개의 파울, 옐로카드 6장이 나오는 등 격렬한 경기로 후반 추가 시간이 6분이나 주어졌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6분 째 뉴질랜드의 맥가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고 이 페널티킥을 엔리케가 차 넣으며 경기가 끝났다.


한편, 멕시코는 개최국 칠레를 맞아 화력을 뽐내며 4-1 대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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