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유해진 조합 통했다…‘그놈이다’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5-11-02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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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순항 중인 영화 ‘그놈이다’가 개봉 당일부터 개봉 주말까지 박스오피스와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 작품이 지난달 28일 개봉 당일부터 개봉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놈이다’는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개봉 주말 동안 45만62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2만8173명이다.

‘그놈이다’는 박스오피스는 물론 좌석점유율 또한 ‘하늘을 걷는 남자’ ‘맨 프롬 UNCLE’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등 동시기 개봉작과 10월 개봉한 유사 스릴러 장르인 ‘더 폰’과 ‘특종: 량첸살인기’를 훨씬 앞서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2주차 흥행세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작품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불가사의한 스토리와 천도재, 넋건지기굿 등 한국적인 소재, 그리고 죽음을 예지하는 소녀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기존 스릴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심장을 조이는 스릴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주원 유해진 이유영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은 물론 공포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조합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가을 극장가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그놈이다’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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