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 성공적!

입력 2015-11-03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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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꿀단지’ 이재준, 첫 지상파 주연 신고식 성공적!

배우 이재준이 KBS1TV 일일극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2일 첫 방송 된 ‘우리집 꿀단지’ 1화에서는 유학생활 중 엄마의 생일을 위해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 강마루(이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은 첫 등장부터 젠틀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마루는 집으로 가려고 탄 택시에 다짜고짜 오 봄이 합승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합승을 허락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급한 마음에 택시비도 잊은 채 서둘러 사라지는 오 봄을 보면서도 쿨하게 웃어 넘기는 강마루의 모습은 세상물정에는 어둡지만 천성은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가족을 대하는 강마루의 다정다감함 또한 눈길을 끌었다. 강마루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가운 듯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건배 제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강마루의 모습은 극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재준은 ‘우리집 꿀단지’로 첫 지상파 주연 도전에도 극 중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질 것 없는 강마루 역에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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