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안녕”… 휴대전화 분실·협박사건 이후 첫 근황 공개

입력 2015-11-03 09: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유비 “안녕”… 휴대전화 분실·협박사건 이후 첫 근황 공개

배우 이유비가 휴대전화 분실 및 협박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유비는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겼다.

이어 윤하 ‘기다리다’를 듣고 있음을 알리면서 “같은 포즈 같은 느낌”이라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곰 인형과 비슷하지만,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이유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는 지난달 30일 협박사건이 알려진 이후 그의 첫 근황이다.

앞서 28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와 장물취득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B 씨와 C 씨는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전화를 습득한 뒤 이를 돌려주는 대가로 200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인 싸이더스HQ는 “공인이라는 것을 약점 삼아 협박 및 금품을 요구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며 “누구보다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이유비가 더 이상의 상처를 받지 않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이유비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