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정규 7집 Part.1 ‘헬로(hello)’ 3일 발매

입력 2015-11-03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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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그룹 가비엔제이(노시현, 제니, 건지)가 데뷔 10주년 앨범을 발매한다.

가비엔제이는 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Part.1 ’헬로(hello)’를 발매한다.

2005년 가을 ‘해피니스’란 곡으로 데뷔한 가비엔제이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헬로’와 원년 멤버들까지 함께해 발표한 ‘땡큐’, 신곡 ‘내게 전화해’, ‘스무살’과 기존 발표곡 ‘여자사람친구’, '친구가 널 봤대’에 인스트루멘틀까지 총 8트랙을 담아 앨범으로 재구성했다.

타이틀곡 ‘헬로’는 기존의 그녀들만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섬세하고 절제된 감정 표현을 통해 슬프면서도 묘하게 흥겨운 비트를 느끼게 하는 레트로(Retro)한 사운드의 곡이다.

만남을 시작할 때도 안녕, 헤어질 때도 안녕이란 말을 '헬로'라는 단어로 압축하여 슬픔을 담아낸 곡으로 사랑에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마치 이별을 겪은 한 여자가 자신과 같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슬픔을 나누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민명기가 작곡하고 가비엔제이가 직접 작사했다.

수록곡 ‘스무살’ 역시 가비엔제이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가비엔제이 멤버 3명의 스무살을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고맙다는 메세지를 담았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4일 오후 6시 10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서 버스킹 형식의 게릴라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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