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미친x, 이 x이 엄마냐, 소리들었지만…손자 안아보고 싶다"

장윤정 엄마 "미친x, 이 x이 엄마냐, 소리들었지만…손자 안아보고 싶다"

가수 장윤정의 엄마 육흥복 씨가 딸과의 법적 분쟁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장윤정 엄마 육 씨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는 "수 년간 장윤정과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방송에서 나를 이해한다고는 했지만, 그동안 한 번도 전화도 문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신혼집에 찾아갔더니 아들보다 어린 청년이 내게 ‘미친년. 이 년이 엄마냐’라고 하더라. 딸은 경찰을 불렀다. 그래서 아무 말 못하고 집에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장윤정 엄마 육 씨는 “사람들은 나를 돈에 환장한 년, 자식 등에 빨대를 꽂은 사람이라고 한다. 난 그런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 다 부질없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모든 걸 다 내려놨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장윤정 엄마 육 씨는 딸과 사위 도경완에게 영상편지를 통해 "사위 도경완을 본 적은 없지만,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줬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감사했다"면서 "우리 연우(장윤정의 아들)를 너무 안아보고 싶다. 이 놈을 안아보고 죽으면 한이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욕심인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 엄마 육 씨는 최근 각 언론사에 메일을 보내 장윤정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호소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