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뿔났다’ 이봉원, 결혼 23주년 식사 중 방귀 살포…박미선 경악

입력 2015-11-0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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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과 결혼 23주년 기념 식사에서 방귀를 살포에 박미선을 경악케 했다.

최근 녹화에서 이봉원 박미선 부부는 결혼 23주년을 맞아 외식을 했다. 식사를 하던 중 박미선은 이봉원에게 “먹여달라. 드림맨은 맨날 먹여주는데”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이봉원은 "어디서 못된 것을 배웠다. 그 녀석이 이상한 것만 알려줬다“라고 역정을 냈다.이어 이봉원은 특별한 이벤트를 기대한 박미선에게 방귀를 살포해, 박미선을 분노케했다.

박미선이 “진짜 미치겠다”며 짜증을 냈고, 이봉원은 “배가 아프다.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피했다.

이후 제작진이 이봉원에게 “박미선이 식사 중이었는데”라고 운을 떼자 이봉원은 “(박미선은) 거의 먹었다. 방귀는 식사 끝이라는 뜻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배우 강성진도 “(방귀 소리가) 의자 끌리는 소리인줄 알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조갑경-홍서범 부부, 이현영-강성진 부부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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