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이번 시즌 부산전 전승 도전

입력 2015-11-06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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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 케빈 K리그 100경기 출전, 대건고 박명수-김진야 U-17 월드컵 16강 공로패 증정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오는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부산아이파크를 상대로 이번 시즌 부산전 전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부산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부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은 이번에도 승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한 상태다. 인천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산을 꺾고 올 시즌 ‘부산킬러’의 면모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는 여러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인천 구단에서 주최하고 험멜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인천 지역 중학생들의 아마추어 축구 대제전 ‘험멜코리아 미들스타리그 2015’의 결승전이 11시 30분 인천남중과 인천중의 경기로 홈경기 전 오프닝 경기로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10월 17일 울산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에 출전한 인천의 간판 공격수 케빈의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 공로패 시상과, 2015 FIFA U-17 월드컵 16강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대건고 김진야, 박명수의 공로패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지난 달 31일 인천이 2015 KEB 하나은행 FA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FA컵 준우승 기념식이 열린다. 선수단 전원은 경기 종료 후 FA컵 기념 티셔츠 및 모자를 착용한 뒤 결승전까지 응원해준 팬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주요선수 6명이 E석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팬들과 기념촬영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기 종료 후 양 팀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인천의 베테랑 공격수 이천수의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수 선수의 은퇴경기 및 은퇴식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38라운드 전남과의 마지막 인천 홈경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8일 경기 입장권은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www.incheonutd.com) 혹은 인터파크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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