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박나래·장도연, 심의 부르는 섹시댄스…제작진 멘붕

입력 2015-11-07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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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박나래·장도연, 심의 부르는 섹시댄스…제작진 멘붕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강력한 수위의 섹시 댄스를 보여준다.

제작진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전반전에서 인터넷과 TV방송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비방용 분장들과 멘트를 구사해 ‘마심위’(마이 리틀 텔레비전 심의 위원회)의 제지를 받았다. 하지만 비방용의 신세계를 열었다며 인터넷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큰 힘을 얻어 후반전에서 더욱 파격적인 댄스와 비방용 멘트들을 거침없이 구사했다. ‘신들린 방송’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였다고.

박나래와 장도연은 연말 파티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댄스 비법을 공개, 이 춤 하나면 파티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선언했다. 특히 ‘마이 리틀 텔레비전’ 공식 훈남 PD인 김우짱 PD를 사이에 두고 거침없는 섹시 댄스를 보여주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또 박나래와 장도연은 전반전 1위를 달성한 이은결을 저주하는 공포의 주술을 걸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방송 도중 갑자기 각종 술들을 꺼내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하지만 또 비방용이 될 것을 염려해 원래 소개하려던 폭탄주 마는 비법이 아닌 연말연시 회식 자리에서 술을 피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 방법들은 간을 지킬 수 있는 진짜 인생 팁이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비방과 본방의 경계를 넘나드는 박나래와 장도연의 아슬아슬한 방송은 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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