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6’ 이태임, 욕설 사건 패러디 폭격에 “나중에 후회”

입력 2015-11-07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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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예원과의 욕설 사건 패러디에 민망해했다.

이태임은 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에 호스트로 출연했해 ‘남극일기’ 콩트에 참여했다.

이날 그가 추워하자 멤버들은 “이태임이 춥지 않게 해야한다. 모든 담요를 이태임에게 줘라”고 말했다. 곧이어 안영미는 정이랑과 “언니 춥죠” “응 추워. 너 한 번 들어가 봐” “아니 아니”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는 3월 이태임과 예원이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욕설을 하며 말다툼해 논란이 된 사건을 패러디 한 것. 사건 당시 두 사람은 “어디서 반말이야” “나 마음에 안 들죠”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등의 대화를 나눴고 이 말들은 모두 온라인상에서 여러 차례 회자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태임은 “춥다고 욕하면 안 된다. 분명히 나중에 후회한다”고 셀프 디스했다.

이후에도 “어디서 (통닭) 반마리야” “눈깔을 왜 그렇게 떠. 보이는 게 없느냐” “솔직히 말해봐요. 나 마음에 안 들죠?” 등의 패러디 대사가 쏟아졌고 이태임은 머쓱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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