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조현영♥알렉스…우리 막내가 해냈다” [화보]
레인보우 고우리와 오승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다정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부터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과 섹시한 여성미까지 뽐냈다.
화보 촬영을 이후에는 두 사람의 즐거운 수다가 이어졌다. 한없이 솔직한 모습이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는 후문.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두 사람은 5년간 숙소생활을 하며 한 방을 사용했다고. 그래서 사이좋다는 레인보우 중에서도 가장
돈독하고 했다. 고우리와 오승아는 둘 사이를 ‘톰과 제리’라고 표현했다. 장난기 많은 오승아가 고우리에게 장난을 치면 직설적인
성격의 고우리가 욱하는 식이라는 것이다.
이어 두 사람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월 레인보우의 짧은 활동을 마치고 고우리는 드라마 ‘여왕의 꽃’에 매진했고, 오승아는 ‘카톡쇼 X’라는 자동차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됐다고.
고우리는 “무대보다 연기가 자신과 맞았다”며 그 이유로 ‘여왕의 꽃’에서 그가 맡았던 서유라 역이 실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어서 연기하기 쉬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에 무대 위에서는 또 다른 자신을 연출했어야 했었다고. 하지만 이어 자신과 정 반대의 캐릭터를 맡게 된다면 연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승아는 사실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그는 차에 대해 ‘수능보듯’ 공부했다고 한다. 이제는 매니저 차의 엔지소리를 듣고 점검을 조언해줄 정도로 발전했다고 한다.
각자 활발한 개별 활동을 하는 사이 레인보우가 6주년을 맞았다. 짧은 활동으로 앨범활동에 목이 마른 팬들을 위해 새 앨범에 대해 질문했다. 그들은 이제껏 1년 주기였다며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개별로도 빛나는 그들이지만 그들에게도 무대가 그리울 때가 있다. 바로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볼 때다. 오승아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타 가수들의 무대를 볼 때면 ‘우리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앨범에는 섹시도 좋지만 밝은 방향으로 레인보우가 원하는 색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최근 세간을 관심을 끈 멤버 조현영과 알렉스의 공개연애 소식을 물었다. 이에 그들은 입을 모아 “우리 막내가 해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오승아는 언니들이 못한 것을 해내서 기특하다 했고 고우리는 공개 연애하는 기분이 궁금해서 자신들도 물어봤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의 질문에 조현영은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똑같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공개연애 여부에는 난색을 표했다. 오승아는 “궁금하긴 하지만 공개한 이후 헤어지는 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둘 모두 “이미 다 임자가 있어서 접근할 남자가 없다”며 낙담한 기색을 비췄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손재주가 뛰어나 ‘금손 그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승아 역시 금손 멤버로 그는 액세서리 만드는 데 푹 빠졌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촬영에도 착용한 그는 “스케줄 없을 때는 레슨 받고 액세서리 만들며 힐링한다”며 동대문에 가서 직접 재료도 고르고 여러 개 만들어서 멤버들에게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우리는 “사람들이 레인보우는 다 잘 만들고 그러는 줄 아는데 사실 나는 손재주가 하나도 없다”며 “의외겠지만 나는 책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혼자 대형서점에 가서 책을 읽고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이어서 책 외에 지금 가장 꽂힌 것은 ‘고양이’라며 지인의 고양이를 임시보호하며 입양을 고려중이라 전했다.
화려한 걸그룹의 이미지라 신나게 놀 것만 같았던 그들에게 의외라고 하자 오승아는 “이제 클럽이나 그런데 미련이 없다”고 했고 고우리는 “놀아본 적은 있지만 즐겨가진 않는다”며 특히 ‘여왕의 꽃’ 촬영이후 집안에서 연습하는 시간이 길어져 집순이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레인보우로서도 각 개인으로서도 언제나 열심히 자신의 일에 임하고 있는 고우리와 오승아. 고우리는 “큰 사건사고 없이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이 직업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 목표”라 고백했고 오승아 역시 “연기일지 가수일지 모르겠지만 엔터테인트먼트 쪽으로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고우리는 레인보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멤버들이 여러 재주가 있으니깐 ‘무한도전’처럼 ‘레인보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이라며 제안했다. 그들에게 레인보우는 “언제나 든든하고 가족 같은 존재”이자 “든든한 동반자”였다.
워낙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기에 SNS를 통해서라도 팬들과 소통하려 한다는 그들은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는 팬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이 가장 기다리시는 것은 앨범”이라며 “열심히 준비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레인보우 고우리와 오승아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다정하고 장난기 어린 모습부터 우아하고 고혹적인 모습과 섹시한 여성미까지 뽐냈다.
화보 촬영을 이후에는 두 사람의 즐거운 수다가 이어졌다. 한없이 솔직한 모습이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는 후문.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두 사람은 5년간 숙소생활을 하며 한 방을 사용했다고. 그래서 사이좋다는 레인보우 중에서도 가장
돈독하고 했다. 고우리와 오승아는 둘 사이를 ‘톰과 제리’라고 표현했다. 장난기 많은 오승아가 고우리에게 장난을 치면 직설적인
성격의 고우리가 욱하는 식이라는 것이다.
이어 두 사람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월 레인보우의 짧은 활동을 마치고 고우리는 드라마 ‘여왕의 꽃’에 매진했고, 오승아는 ‘카톡쇼 X’라는 자동차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됐다고.
고우리는 “무대보다 연기가 자신과 맞았다”며 그 이유로 ‘여왕의 꽃’에서 그가 맡았던 서유라 역이 실제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어서 연기하기 쉬웠기 때문이라고 했다. 반면에 무대 위에서는 또 다른 자신을 연출했어야 했었다고. 하지만 이어 자신과 정 반대의 캐릭터를 맡게 된다면 연기가 훨씬 어려워질 것이라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동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승아는 사실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그는 차에 대해 ‘수능보듯’ 공부했다고 한다. 이제는 매니저 차의 엔지소리를 듣고 점검을 조언해줄 정도로 발전했다고 한다.
각자 활발한 개별 활동을 하는 사이 레인보우가 6주년을 맞았다. 짧은 활동으로 앨범활동에 목이 마른 팬들을 위해 새 앨범에 대해 질문했다. 그들은 이제껏 1년 주기였다며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개별로도 빛나는 그들이지만 그들에게도 무대가 그리울 때가 있다. 바로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볼 때다. 오승아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타 가수들의 무대를 볼 때면 ‘우리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음 앨범에는 섹시도 좋지만 밝은 방향으로 레인보우가 원하는 색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최근 세간을 관심을 끈 멤버 조현영과 알렉스의 공개연애 소식을 물었다. 이에 그들은 입을 모아 “우리 막내가 해냈다”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오승아는 언니들이 못한 것을 해내서 기특하다 했고 고우리는 공개 연애하는 기분이 궁금해서 자신들도 물어봤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의 질문에 조현영은 “크게 달라지는 것 없이 똑같다”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공개연애 여부에는 난색을 표했다. 오승아는 “궁금하긴 하지만 공개한 이후 헤어지는 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둘 모두 “이미 다 임자가 있어서 접근할 남자가 없다”며 낙담한 기색을 비췄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손재주가 뛰어나 ‘금손 그룹’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승아 역시 금손 멤버로 그는 액세서리 만드는 데 푹 빠졌다. 직접 만든 액세서리를 촬영에도 착용한 그는 “스케줄 없을 때는 레슨 받고 액세서리 만들며 힐링한다”며 동대문에 가서 직접 재료도 고르고 여러 개 만들어서 멤버들에게도 선물한다고 밝혔다.
이에 고우리는 “사람들이 레인보우는 다 잘 만들고 그러는 줄 아는데 사실 나는 손재주가 하나도 없다”며 “의외겠지만 나는 책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실제 그는 혼자 대형서점에 가서 책을 읽고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이어서 책 외에 지금 가장 꽂힌 것은 ‘고양이’라며 지인의 고양이를 임시보호하며 입양을 고려중이라 전했다.
화려한 걸그룹의 이미지라 신나게 놀 것만 같았던 그들에게 의외라고 하자 오승아는 “이제 클럽이나 그런데 미련이 없다”고 했고 고우리는 “놀아본 적은 있지만 즐겨가진 않는다”며 특히 ‘여왕의 꽃’ 촬영이후 집안에서 연습하는 시간이 길어져 집순이로 변했다고 털어놨다.
레인보우로서도 각 개인으로서도 언제나 열심히 자신의 일에 임하고 있는 고우리와 오승아. 고우리는 “큰 사건사고 없이 꾸준하게 사랑받으며 이 직업을 오랫동안 하는 것이 목표”라 고백했고 오승아 역시 “연기일지 가수일지 모르겠지만 엔터테인트먼트 쪽으로 활동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고우리는 레인보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멤버들이 여러 재주가 있으니깐 ‘무한도전’처럼 ‘레인보우’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재밌을 것”이라며 제안했다. 그들에게 레인보우는 “언제나 든든하고 가족 같은 존재”이자 “든든한 동반자”였다.
워낙 오랫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기에 SNS를 통해서라도 팬들과 소통하려 한다는 그들은 꾸준한 사랑을 보여주는 팬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이 가장 기다리시는 것은 앨범”이라며 “열심히 준비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