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출근시간, 한 시간씩 더디게 준비

입력 2015-11-12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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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출근시간, 한 시간씩 더디게 준비

서울시는 12일 수능 수험장으로 가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종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당일 오전 지하철을 증편 운행하고 버스 배차간격을 최소화한다.

서울시는 수능일 출근시간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6시∼10시로 확대하고 이 시간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28회 늘린다. 또 지하철 고장 등에 대비해 예비 차량을 대기시키고 역에 안내요원을 모두 178명 배치한다.

수험생과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선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 3천대가 추가 운행토록 했다. 특히 서울시는 수능일 출근 시간에 대해 시를 비롯한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 투자기관 직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출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험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자치구청과 주민센터 관용차량, 개인·법인택시조합 차량 등 986대도 비상 대기시킨다. '수험생 무료 수송'이라는 안내문이 붙은 비상대기 차량을 이용하면 인근 수험장까지 무료로 갈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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