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황정음 “지성 오빠와 대상 후보요? 저 안줄 것 같아요”

입력 2015-11-13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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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예’ 황정음 “지성 오빠와 대상 후보요? 저 안줄 것 같아요”


배우 황정음이 2015년 두 편의 드라마를 연달아 성공시킨 가운데 연말 연기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파크뷰에서 취재진과 만나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종영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황정음은 이날 "지성과 함께 대상 후보로 떠오른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오빠와 대상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하지만 아무래도 내가 대상을 받지는 않을 것 같다. 연기대상을 받는다는 건 정점에 오른다는 의미다. 내겐 아직 이르다"며 "원래는 35세 이전에 연기대상을 받는 것이 꿈이었으니 이제 2년 남았다. 아직은 시간이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황정음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과거 퀸카에서 초절정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 역을 맡아 활약했다. 망가짐을 불사한 황정음의 연기로 '그녀는 예뻤다' 시청률 수직 상승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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