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13일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 GYM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홍만은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 국민여러분께 죄송스럽단 말 전하고 싶어서 늦게나마 자리를 마련했다”고 사과하며 말문을 열었다.
최홍만은 이어 “고소인과 합의는 잘 마무리 됐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 없다. 그게 제일 중점이다”며 “이번 일로 인해서 저도 그렇지만 가족과 주변 분들까지 너무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스스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고 거듭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최홍만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정문홍(41) 로드 FC 대표가 출전기회를 준다면 운동에 전념하여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에게 빌린 돈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된 바 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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