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단독콘서트, 예매 1분만에 매진…‘지성앓이’ 여전하다

입력 2015-11-14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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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단독콘서트, 예매 1분만에 매진…‘지성앓이’ 여전하다

배우 지성의 단독콘서트가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7중 인격을 완벽히 연기해 세간을 놀라게 했던 지성이 무대 위에서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13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 지성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 ‘기억해, 우리가 약속한 시간 ~ 2015 지성 콘서트’가 예매 시작 1분 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예매처 인터파크 담당자는 “지성의 콘서트가 예매 시작하자마자 전석 매진됐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예매에 참여해 담당자들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5일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기억해, 우리가 약속한 시간~2015 지성 콘서트’는 1000석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사실 지성의 ‘1분 매진’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 진행된 팬미팅 역시 1분 안에 매진된 것은 물론,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한 2회차까지도 매진시킨 바 있다.

팬미팅은 익숙하지만 배우인 지성이 콘서트 방식으로 팬들과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기대를 모으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미 드라마 '비밀', '킬미, 힐미'등 다수의 작품에서 O.S.T를 부른 지성의 노래 실력은 팬들 사이에서 유명해 그가 어떤 노래를 부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콘서트 타이틀을 (지성이) 직접 정했다. 지난 5월 팬미팅 ‘기억해, 우리가 만난 시간’이 설레는 첫 만남이었다면 이번 콘서트는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지성이 ‘노래’로 팬들과 소통하려는 이유는 콘서트에 오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한편, 지성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로 연기력과 대중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찬사를 받았으며 현재 콘서트 준비 및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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