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스’ 최여진, 최민과 딥키스 후 음독 자살…도대체 왜?

입력 2015-11-1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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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스’에서는 최여진이 최민 앞에서 쓰러졌다.

15일 방송된 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연출 최도훈 극본 박상희) 2회에는 최여진(고태라 역)과 최민(강윤재 역)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초등학생들이나 가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에 다녀온 댓가로 아빠(권해효)에게 용돈을 얻은 최민은 클럽 입구에서 최여진을 마주한 뒤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의 가사를 읊으며 홀리듯 따라갔다. 이어 최여진이 시킨 칵테일을 실수인척 한 모금 마시면서 유혹을 시도했다.

이후 호텔방에서 진하게 키스를 나누던 최여진은 최민을 향해 “너 좀 귀엽다”면서 자리를 피하고 술 한잔을 권했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꺼낸 갈색병에 든 약을 자신의 술에 몰래 탄 것.

원샷으로 술을 마신 최여진은 최민에게 갑자기 “예전에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같이 운동하던 선배가 있는데, 나보고 첫눈에 반했대. 결혼도 하고 싶단 말이 진심인 줄 알았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놨다.

최여진은 “어느 날 술을 마셨는데 이상하게 취했다. 정신이 들고 보니 이런 호텔방이었다”며 “그게 끝이다. 그 개자식은 내 몸이 좋았던거다. 너도 그런거지?”라며 최민을 향해 반문했다.

최민은 “초면에 실례지만 그쪽도 처음 본 남자 따라 와서 이러는 거 보면 원나잇 하려고 했던거 아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최여진은 “아니, 너 엿 먹이려고”라고 한마디를 남긴 채 최민 앞에서 힘없이 쓰러져 3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15일 2회 방송에는 김동욱(차기준 역)이 다니는 대기업 S그룹 면접에 떨어진 윤종훈(김준욱 역)의 이야기와 이청아(윤소담 역)와 최민의 재회가 그려졌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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