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는 이상엽, 강균성과 함께 숲속을 탐사하던 중 땅에 떨어진 열매를 발견하자 무작정 자신의 코에 열매를 들이댔다. 그는 “똥냄새가 난다”는 거침없는 발언을 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또 강균성이 높은 곳에 있는 열매를 따려고 하자 나무 장대를 건네며 “오빠 이걸로 쑤시면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고사리를 발견하며 수줍은 표정으로 “고사리가 남자한테 좋대요”라고 말했고 늦은 밤 폭우 속에서 잠자리 들기 전에는 제작진을 향해 “한 대만 때려줘요. 기절해서 자게...”라고 해 정글에 완벽히 적응한 여전사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솔직 발언부터 엉뚱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 왕지혜의 모습은 20일 밤 10시 '정글의 법칙 보물섬 in 사모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