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모여있으니 즐겁지 아니한가

입력 2015-11-20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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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2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균상(무휼 역), 신세경(분이 역), 이지훈(이신적 역), 서이숙(묘상 역), 이승효(이방우 역), 서동원(이방과 역), 이준혁(홍대홍 역), 민성욱(조영규 역)의 즐거운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은 저마다 맡은 배역의 의상을 착용한 채 옹기종기 모여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

가장 키가 큰 윤균상은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볼에는 바람을 불어넣었다. 마치 만화 캐릭터 둘리와도 같은 귀여운 매력이 돋보인다. 일부러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신세경의 미모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배우들의 재치와 팀워크가 돋보인다. 일부러 카메라와 시선을 맞추지 않고 먼 곳을 응시하거나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다. 이승효의 머리에 꽂혀 있는 고정핀은 웃음을 자아낸다. 콘셉트에 맞게 일렬로 쭉 늘어서거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선 ‘육룡이 나르샤’ 촬영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육룡이 나르샤’ 측은 “50부작 사극이다 보니 지난 6월부터 촬영이 시작됐다. 자연스럽게 배우들이 함께 있는 시간도 늘었고 그만큼 팀워크도 끈끈해졌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만큼 고될 법도 한데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장을 만들어 주고 있는 배우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찰떡 같은 팀워크로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육룡이 나르샤’ 15회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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