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유소년 정책설명회 개최

입력 2015-11-20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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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유소년 육성 및 2016년 비전 제시

- 우수인재양성을 위해 지도자-학부모 한마음 결의 다져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유소년 정책설명회 개최를 통해 유소년 우수인재 육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일(목)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성남FC 유소년 정책설명회’에는 이번 지도자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구상범, 변성환, 남궁도 감독 등 코칭스태프 전원과 유소년 선수 및 학부모, 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남FC의 유소년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FC는 이번 정책 설명회에서 우수 학생 선수 양성을 구단의 핵심가치로 삼고 학업과 운동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학생선수들의 전인적 성장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선수별 맟춤형 교육과 유소년 멘토단 ‘Team Behind the Team’의 운영 및 독일 해외 연수 등을 포함한 2016년 세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이번 자리에서 앞으로 성남FC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한마음 한뜻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오늘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구단 관계자, 선수 및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유소년 선수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던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 앞으로의 구단의 방침이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U-18팀 감독으로 새로이 성남FC 유소년팀에 합류한 구상범 감독은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성남에 왔다. 변화를 추구하는 성남FC와 함께 학생 선수들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유소년 U-18, U-15팀 지도자와 선수들은 오는 21일 11일 간의 독일 해외 연수를 통해 선진 축구 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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