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아보세’ 김도균, 카리스마는 어디로? 삐삐 머리 변신 폭소

입력 2015-11-21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두산의 멤버이자 전설의 기타리스트인 김도균이 때아닌 굴욕을 맛봤다.

21일 방송되는 채널A ‘잘 살아보세’에는 김도균이 손님으로 찾아온다.

김도균은 “홍천의 자연 속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기 위해 왔다”며 출연 소감을 밝힌다. 이에 이상민은 “백두산 김도균 선배님을 뵙게 돼 영광이다”라며 가요계 대선배님을 반긴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을 모르는 탈북미녀들은 “긴 헤어스타일 때문에 동네 아주머니 인줄 알았다. 이런 폭탄 맞은 머리는 북한에선 총살감이다”라고 말해 김도균을 당황하게 한다.

탈북미녀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저분한 머리를 정리해드리겠다”며 김도균의 파마머리를 양갈래로 곱게 땋아놔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옆에서 보고 있던 벤지가 양갈래 머리 땋는 것을 돕자 이상민은 “너까지 당황스럽게 하지 마라. 그렇게 막 다룰 수 있는 분이 아니다”라며 탈북미녀들의 행동에 혼자 진땀을 뺐다.

한편 채널A ‘잘 살아보세’는 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서로 다른 남북의 생활방식을 체험해보며 살아가는 야외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최수종, 권오중, 이상민, 남자 아이돌 그룹 ‘B.I.G'의 멤버 벤지가,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탈북 미녀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 이서윤이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