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 형제 전쟁을 치른다.
오는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5회에서는 ‘추억은 방울방울’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서언과 서준이 서로의 얼굴을 외면한 채 식탁에 나란히 앉아 고개를 돌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서언-서준은 한바탕 싸움을 벌인 건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서언은 서준에게 단단히 삐진 듯 나란히 앉아있던 서준의 의자를 슬며시 옆으로 밀었다. 이어 서언은 입술을 삐죽이며 서준과 확실히 거리를 두려는 듯 몸을 옆으로 홱 틀어 서준을 당황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언은 서준의 대화요청도 단호하게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서언의 불편한 심기를 파악한 서준은 염탐에 나섰다. 서준은 서언을 향해 “형은 표정이 왜 그래?”라며 말을 건넨 것. 서준의 이런 물음에도 서언은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이내 서준은 무안한지 자신도 고개를 홱 돌리며 서언에게 자신도 화났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누구 하나 먼저 말을 건네지 않아 식탁 위는 하염없이 정적만 흘렀다는 후문.
과연 서언과 서준의 형제 전쟁은 무슨 일로 일어나게 된 것인지, 둘은 화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05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