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휴스턴 25점·8R…KEB하나은행 연패 탈출

입력 2015-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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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샤네 휴스턴(오른쪽). 사진제공|WKBL

KEB하나은행 샤네 휴스턴(오른쪽). 사진제공|WKBL

KEB하나은행이 부상에서 복귀한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KEB하나은행은 2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7-51로 이겨 5승4패로 2위 신한은행(5승3패)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반면 최하위 KDB생명(2승7패)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부상으로 이달 초부터 결장해왔던 휴스턴은 안정된 미들 슛과 적극적 골밑 공략으로 25점·8리바운드를 올렸다. 혼혈 3세로 올 시즌 KEB하나은행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첼시 리는 득점은 4점에 그쳤지만 10리바운드로 골밑을 굳게 지켰다. 서수빈도 11점·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DB생명은 포인트가드 이경은의 분전(12점·4리바운드)에도 불구하고 KEB하나은행의 속공을 막지 못해 3쿼터부터 이미 10점차 이상 뒤지며 힘없이 무너졌다.

부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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