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
김해림은 30일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박애원을 찾아 1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해림의 후원사인 롯데는 아동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PC를 기증했다.
프로 데뷔 이후 꾸준하게 선행을 펼쳐오고 있는 김해림은 ‘기부천사’로 통한다. 2부 투어 시절부터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상금의 10%를 기부하고 있다. 2013년에는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최근에는 첫 우승을 달성하면 상금 전액을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김해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해 오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소외계층 지원에 관심이 많았다. 기부를 시작하고 난 뒤부터 삶의 의미가 더 커졌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