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조형물은 아이스하키선수의 역동적 동작을 영화 속 슈퍼히어로처럼 표현했으며, 높이 2.8m-너비 1.2m 규모다. 17일까지 열흘 동안 시민들에게 공개되는 조형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과 슬로건, 대회 일정 등이 소개돼 있다. 조직위원회는 향후 서울시청 광장 등지에도 순차적으로 대회 홍보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이달 말에는 강릉에 평창동계올림픽 상설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본격적으로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신무철 조직위원회 홍보국장은 “동계스포츠 시즌을 맞아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