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출연…이혼 위기 로맨티시스트役

입력 2015-12-0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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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훈이 MBC 새 수목극 '한번 더 해피엔딩'에 합류한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장나라, 정경호, 유인나가 출연을 확정했다.

김태훈은 작품에서 이혼 위기에 놓인 로맨티시스트 김건학 역을 맡았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란 김건학은 백다정(유다인)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아이를 출산한 뒤 자신을 멀리하는 백다정 때문에 속앓이 하는 인물이다.

'한번 더 해피엔딩'으로 2016년을 시작할 김태훈은 올 한해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신분을 숨겨라' '앵그리맘' 그리고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의사로 깜짝 등장해 주목받았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은 1세대 걸그룹 멤버들 그리고 이들과 엮이며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게 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 작으로 내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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