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티켓 오픈 첫날 90% 판매..뜨거운 김준수 인기

입력 2015-12-10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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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티켓 오픈 첫날 90% 판매..뜨거운 김준수 인기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백창주, 연출 데이빗 스완)가 1차 티켓 오픈 첫날 90% 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해 화제다.

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각 예매처 순위 1위를 석권하며 90%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막까지 약 한 달을 앞두고 15회차분의 좌석(약 4만 4000장)의 대부분이 판매돼 작품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웅장하고 압도적인 무대 예술을 실현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 1차 티켓 오픈을 마무리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본격적인 연습에 앞서 마련된 상견례 현장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을 비롯한 전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리딩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단 2주간의 한정된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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