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1세대 걸그룹 막내 역할로 출연

입력 2015-12-1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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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

서인영의 소속사 플레이톤은 "서인영이 지난 4일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다인, 유인나, 권성창 PD, 허성희 작가 등 출연배우와 제작진과상견례를 가지고 대본리딩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인영은 극중 1세대 요정 걸그룹 ‘엔젤스’의 막내 멤버이자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 대표인 홍애란 역을 맡아 패셔너블하면서도 통통 튀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서인영이 오랜만에 비중 있는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며 “매일같이 대본을 끼고 살 정도로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달콤살벌 패밀리' 후속으로 2016년 1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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