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부터 타이슨까지… 전설의 명경기를 만난다!

입력 2015-12-10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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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설의 주먹들이 돌아온다.

글로벌 남성채널 FX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8시10분 전 세계를 흥분시킨 시대의 복싱 명경기만을 모아 보여주는 ‘전설의 복서(원제: KOTV Classic)’를 국내 최초로 중계한다.

‘전설의 복서’는 ‘복싱의 황금기’라 불리는 과거 70-80년대와 최근 2000년대까지를 아울러 최고의 경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재중계한다.


특히, 동시대를 호령한 전설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 조지 포먼(GEORGE FOREMAN)을 시작으로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 슈거 레이 로빈슨(SUGAR RAY ROBINSON), 타이슨 퓨리(TYSON FURY) 등 최고의 복싱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을 HD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12일 토요일에 방송되는 ‘전설의 복서’ 1회에는 1970년 당시 12살 위인 베테랑 선수를 상대하는 22살의 날렵한 조지 포먼의 경기와 1986년 17전 무패기록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선 21세 청년 마이크 타이슨의 경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의 복서’ 중계진으로 WBC 밴텀급 세계챔피언 출신 변정일 위원이 참여한다. 변정일 해설위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억울한 판정시비로 이슈가 되며 국민의 관심을 받은 대표적인 복싱 선수로, 당시 국내외 복싱 이슈와 심층적인 선수 분석으로 양질의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 위원은 “최근에 펼쳐진 세기의 대결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 이후로 복싱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다”며 “해외 선수들 못지 않게 많은 국내 선수들이 활약했던 복싱 르네상스 시절의 향수를 그리워하던 남성 시청자들에게 적격이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전설의 복서’는 오는 12일(토)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10분에 글로벌 남성채널 FX에서 국내 최초로 중계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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