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라, 김제동 향한 마음 고백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

입력 2015-12-11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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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김제동 향한 마음 고백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

진보라가 김제동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드라마틱한 아홉수 후반전을 달리고 있는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버라이어티한 인생 토크를 펼쳤다.

이날 진보라는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제동을 향한 감정을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진보라는 “저는 사실 방송하면서 떨려본 적이 처음이다. 김제동에게 떨렸다”며 김제동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진보라는 이어 “김제동에게 아프리카에서 문자도 했었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며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

특히 진보라는 즉석에서 김제동과의 전화연결이 진행되자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안타깝게 전화연결은 실패했고 진보라는 프로그램 말미에 김제동을 향해 “눈 오는 날 만났으면 좋겠어요”라고 코멘트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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