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연말 콘서트, 업그레이드 예고 “더 풍성해졌다”

입력 2015-12-1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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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준수의 연말 공연이 4회째를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29, 30, 31일 3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김준수의 단독 콘서트 '2015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4'가 올해로 4회를 맞았다. 매번 다채로운 무대와 색다른 변신은 물론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올라이브 무대로 연말을 가득 채웠던 김준수의 이번 공연 역시 벌써부터 그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평일에 3일간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5분 만에 전석 매진 신화를 만들어낸 김준수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2년 첫 개최부터 지금까지 총 10회 공연 모두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인 공연 테마와는 차별화된 ‘뮤지컬&발라드’ 콘서트라는 신선한 시도는 4년이 지난 현재 어느덧 연말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처음으로 발라드&뮤지컬 콘서트를 열었던 지난 2012년에는 뮤지컬 갈라쇼를 보는 듯한 특별한 무대구성을 비롯하여 김준수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성공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2013년에는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했던 4년의 커리어를 ‘엘리자벳’, ‘모차르트!’, ‘디셈버’의 넘버들로 고스란히 담아내 호평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오디오석까지 완판된 것은 물론 ‘드라큘라’ 넘버, 각종 OST, 발라드 커버곡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는 “매년 오케스트라와 김준수의 환상 케미를 담아낸 대체 불가 명품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번 공연은 60인조 오케스트라라는 역대 최대 인원과 처음 함께하는 30인조 합창단이 참여해 무대 세트나 장비보다는 음악에 더 치중해서 보다 웅장함을 보여주려고 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뮤지컬 넘버와 OST를 비롯, 역대급 발라드 커버곡을 선보일 김준수의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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