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1988’ 안재홍-이민지, 삼각관계 없이도 충분히 흥미진진

입력 2015-12-12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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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1988’ 안재홍-이민지, 삼각관계 없이도 충분히 흥미진진

tvN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한 새로운 커플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최근 고경표-류혜영, 류준열-혜리-박보검에 이어 또 한 쌍의 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정봉(안재홍)과 만옥(이민지) 커플이다.

이들은 지난 회차에서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정봉은 깡패들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만옥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건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운명적인 사랑을 믿지 않던 만옥의 심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덕선(혜리)에게 "그 오빠에게 반했다"면서 러브레터까지 전달한 것이다.

상황이 여기까지 진전되자 시청자들도 정봉-만옥 커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취미삼아 모은 복권으로 집안을 일으킨 정봉이 만옥과 커플을 이뤄 연애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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