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민아-민혁, 스트리트 커플 댄스 삼매경

입력 2015-12-15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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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민아와 비투비 민혁이 스트리트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귀요미 로미오와 줄리엣 커플로 열연 중인 민아(백현지 역)와 민혁(윤성민 역)이 영화 ‘원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데이트에 나서는 것.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한층 더 서로에게 가까워진 민아, 민혁 커플이 버스킹 듀엣 공연에 이어 깜찍한 커플 댄스로 시청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이어폰 듀얼잭을 나눠 낀 채 거리를 걷는 두 사람에게선 10대 커플다운 상큼 풋풋함이 가득해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까지 자극하고 있다.

최근 라페스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브루노마스의 ‘uptown funk’에 맞춰 즉흥 애드립 댄스를 추며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은 “흥나는 대로 춤춰보라”는 강대선 감독의 주문에 곧바로 리듬을 타기 시작하며 느낌 충만한 커플 댄스로 완전해진 케미력까지 입증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민아의 애교 넘치면서도 섹시한 리드에 극 중 모범생인 민혁 역시 잠재된 끼를 한껏 발산시키는 이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평소 ‘uptwon punk’를 좋아해서 안무도 어느정도 익히고 있다는 민아는 이번 씬에서 만큼은 음악과 리듬에 몸을 맡긴 100% 리얼한 애드리브 댄스를 펼쳤다고 해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정웅인(백기범 역)이 영화 ‘약속’의 성당씬을 패러디 해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다. 눈물로 고해성사를 하던 정웅인이 신부님에게 “시끄러운 게 죄다“는 말을 듣고 울음을 뚝 그친 장면은 보는 이들의 허를 찌르는 재미로 작용했다는 평.

흥부자 커플 민아, 민혁의 스트리트 댄싱 타임이 펼쳐질 MBC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는 16일 밤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ㅣ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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