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투비, 사랑받은 만큼 돌려줄 것 약속한 ‘공연형 아이돌’

입력 2015-12-19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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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차 그룹 비투비가 단독콘서트 ‘BORN TO BEAT TIME’를 개최했다. 2015년도는 유난히 비투비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한 해였다.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가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2가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BORN TO BEAT TIME’을 열었다. 콘서트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투비 멤버들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비투비는 “두 번째 콘서트이고 지난번보다 규모가 커진 공연이다. 매진이 됐기 때문에 한 단계 성장한 콘서트 같다”며 “더욱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도 크다. 개인 무대도 많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비투비는 2014년 11월 데뷔 첫 단독콘서트 ‘헬로 멜로디’와 올 4월 ‘헬로 멜로디 in 부산’ 공연 이후 약 8개월 만에 돌아왔다. 이번 비투비의 단독콘서트는 예매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양일 8000석 전 좌석을 ‘퍼펙트 매진’시키며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다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인 ‘본 투 비트 타임’은 라이브 강자인 ‘공연형 아이돌’ 비투비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 낼 환상적인 시간을 뜻한다. 한층 웅장해진 무대연출과 4년차 프로 아이돌 비투비의 내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비투비는 마치 알탕에 알처럼 속이 꽉 찬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더욱이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예매 5분 만에 매진됐다. 이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내보였다.

2015년도는 비투비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 앞서 비투비는 2015년 발매한 미니 7집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으로 성공적 활동을 펼쳤다. 두 번째 힐링 발라드 프로젝트로 공개 직후 5개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며 ‘대세 아이돌’ 다운 저력을 과시한 비투비는 음원-음반 1위는 물론 데뷔 3년 7개월 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에 육성재는 “나 스스로 별 개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팬들이 생각보다 큰 응원과 힘을 주셨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를 하면서 과분한 사랑을 받은 한 해였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비투비는 올해 많은 사랑을 받은만큼 내년에도 국내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비투비는 “내년에도 1위를 차지하고 싶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게 비투비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비는 2015 단독콘서트 ‘BORN TO BEAT TIME’을 20일까지 개최한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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