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2015 제야음악회 개최

입력 2015-12-21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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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2015 제야음악회 개최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2015년을 마감하며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충무아트홀은 12월 31일 충무아트홀 로비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제야음악회를 진행한다. 이는 지금까지 충무아트홀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힘찬 새해를 맞이하라는 바람을 담은 공연이다.

이번 제야음악회는 뮤지컬 ‘투란도트’, ‘공동경비구역JSA’, ‘체스’, ‘그날들’, ‘로빈훗’ 등에 참여했던 이건명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어 뮤지컬 ‘명성황후’, ‘레베카’, ‘모차르트’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펼쳤던 신영숙, ‘아이다’, ‘잭더리퍼’ ,‘드림걸즈’, ‘레미제라블’에서 활약했던 김준현이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펼친다.

뒤이어, 충무아트홀 자체제작 오페라 ‘리타’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주인공 ‘리타’역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장유리, ‘히즈 피아노 온 브로드웨이’, ‘피아노 치는 남자’, 오페라 ‘리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에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범재가 출연하여 뮤지컬과는 또 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퍼포먼스그룹이 야외특설 무대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돋구는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2016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에 맞춰 공연 전 준비한 소망풍선에 각자의 소망을 적어 새해 첫 하늘에 날려 보내며 덕담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다.

2015년 충무아트홀에서 준비한 특별한 제야음악회는 관객에게 뜻 깊은 한 해 마무리와 힘찬 새해를 맞이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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