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마술사’ 유승호 셀프 칭찬에 고아라 “유승호니까” 반박불가

입력 2015-12-21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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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마술사’ 유승호와 고아라의 크로스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김대승 작품의 신작으로 김 감독 특유의 분위기와 안정된 연출력을 기반으로 웰메이드 사극의 정점을 예고한다.

특히 아름다운 외모에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갖춘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와 환희와의 마술 같은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가 영화 속 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답게 환상적인 호흡과 완벽한 케미를 선보일 것이다.

두 배우의 호흡은 공개된 크로스 인터뷰 영상을 통해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유승호는 본인의 역할에 대해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로 여심을 사로잡고 무대 위에 올라오면 용광로처럼 뜨거워지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아라는 “유승호씨니까 그런 이야기를 본인 입으로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장난을 치며 “촬영장에서도 직접 확인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질문과 답변을 능청스럽게 주고 받는 모습에서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 역시 확인시켜주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조선마술사’에 대해 “올 겨울도 추위도 녹여버릴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 “사랑하는 연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들과 볼 수 있는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전하며 ‘조선마술사’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당부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빛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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