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22일 “뉴스 앵커로서 오랫동안 국민들에게 발빠른 소식을 전하고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박준수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다방면에 끼와 재능을 가진 박준수가 자사에서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박준수의 영입 배경을 밝혔다.
박준수는 2012년부터 연합뉴스 TV의 뉴스Y 앵커로서 활약해왔다. 지적인 이미지와 뛰어난 진행능력으로 신뢰를 쌓아 좋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박준수는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리포터를 맡는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려 대중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박준수가 둥지를 튼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비밀독서단’, M-net ‘프로듀스 101’, ‘더바디쇼2’, KBS W의 '뷰티바이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MC로서 예능 진출을 앞둔 박준수에게는 든든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역시 박준수 영입을 통해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지난 11월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출신 정인영을 영입하며 이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MC 발굴을 시사한 바 있다. 예능 제작 본부 강화와 더불어 전문 MC들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씨그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