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브라운관 복귀 “병원 코디네이터? 방송계 떠나지 않았다”

입력 2015-12-23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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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브라운관 복귀 “병원 코디네이터? 방송계 떠나지 않았다”

SBS 새아침 ‘내 사위의 여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상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하는 이상아 인터뷰를 공개했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상아는 “의도치 않게 숨어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내 사위의 여자’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상아는 “얼마 전 안감독님이 한번 보자고 연락주셔서 방송국구경 할 겸 편하게 만나게 되었다. 그때는 그 뿐인줄 알았다”며 “그러다 다시 두 번째에 감독님과 안서정 작가님을 같이 만나면서 내가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되었다는 것과 극중 50대 주부 캐릭터까지 구체적으로 듣게되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관 복귀를 앞둔 이상아는 세간에 알려진 성형외과 코디네이터 활동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아는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서 오해가 많았고, 안감독님 조차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라며 “당시 병원 광고모델로만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일만 하고 방송계를 떠난 줄 아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또 극중 가정행복전도사 이진숙 역의 박순천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예전부터 언니와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이번에도 연기에 대해 많이 따뜻하게 조언을 해줬다”라며 “특히, 작가님과 감독님이 원했던 미자역할도 잘 알려주셔서 빨리 팀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아는 “오랜만에 방송국에 오니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젊어진 것 같다”며 “나도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려 한다. 모쪼록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다짐을 보였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내 사위의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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