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유정의 라떼론(論) “내가 만든 커피가 정말 맛있다”

입력 2015-12-26 1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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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라붐의 유정이 신년 소원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밝혔다.

최근 라붐은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신년 소원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기 용돈을 마련했다는 유정은 “개인적으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싶다”라고 다소 이색적인 희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제 연습생 시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커피를 만들기도 했다는 유정은 “커피 만드는 게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커피가 정말 맛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유정은 “요즘 커피체인점을 가면 그리 잘 만드는 분들을 본 적이 없다. 라떼를 시키면 거품이 고아야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또 우유를 스팀하면 농도나 온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라떼는 너무 뜨거우면 우유 비린내가 난다”라고 한참을 커피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다만 멤버들 중에는 유정이 제조한 라떼를 마셔본 사람이 없어 이를 확인시켜줄 증인은 존재하지 않았다.

솔빈은 “드롭커피와 우유를 섞어서 준적이 있는데 그건 맛있었다. 하지만 언니가 해준 라떼는 마셔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정은 “(자격증)따기 전에 좀 연습을 하면 될 것 같다. 맛보게 해주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라붐은 신곡 ‘아로아로’로 활동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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