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소현·전현무, ‘2015 KBS 연기대상’ MC 발탁

입력 2015-12-2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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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김소현·박보검이 '2015 K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

올해 3년 만에 친정 KBS로 복귀한 전현무는 2015년도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노련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으며 믿고 보는 프로그램 MC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소현은 올 초 KBS2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를 통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이번 시상식 MC 뿐 아니라 신인 여자 연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박보검은 KBS2 ‘뮤직뱅크’ 남자 MC로 발탁되면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겸비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올 상반기 KBS2 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 선한 얼굴 뒤에 섬뜩한 내면이 있는 이중적인 인물을 소화하며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KBS 측은 "올해에도 공정성 부분에 방점을 찍었다"며 "대상을 인기투표가 아닌 배우의 연기력과 존재감에 무게를 두는 기존의 선정 방식을 고수하며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시상식의 권위와 정통성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2015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8시 30분부터 240분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싸이더스HQ·S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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