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정명훈 은퇴 “선수 생활 의욕 잃었다”

입력 2015-12-28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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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정명훈 은퇴 “선수 생활 의욕 잃었다”

프로게이머 정명훈(데드 픽셀즈)이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정명훈 소속팀인 데드 픽셀즈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슬픈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며 정명훈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데드 픽셀즈 측은 “정명훈이 선수 생활에 대한 의욕을 잃었다”며 “올해를 끝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접게됐다”고 전했다.

정명훈은 2007년 스타크래프트1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그는 스타2 전환 이후 2014년 말부터 해외 팀인 데드픽셀즈로 이적해 활동해 왔다.

‘포스트 임요환’이라 불리기도 했던 정명훈은 국내외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우승을 거머쥐지는 못했다. 얼마 전 열린 스타리그에서는 예선전에서도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정명훈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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