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차예련, 숨막히는 기싸움 시작

입력 2015-12-28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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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차예련 두 여자의 숨막히는 기싸움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측은 25회를 앞두고 ‘질긴 인연’으로 묶여있는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일주(차예련 분)의 살벌한 대립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은수와 강일주는 강석현(정진영 분)의 정원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시선을 교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등학교 친구에서 원수가 된 두 사람은 불꽃 튀는 눈빛을 주고받으며 극한 대립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석현의 아내가 되어 돌아온 신은수에게 복수하기 위해 권무혁(김호진 분)과 손을 잡고 덫을 놓는 강일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일주는 신은수와 진형우(주상욱 분)의 만남을 주도하며 신은수를 향한 강석현의 마음을 무너뜨리려고 했다.

25회 예고편에서는 강석현이 신은수와 진형우의 만남이 강일주의 계획된 소행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신은수로 인해 틀어져버린 부녀 관계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은수와 강일주의 심리전이 오늘 밤 방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강석현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심장 수술을 감행하려는 모습이 예고돼 목숨을 건 그의 운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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