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 안방극장 복귀 5년 만 “기회 덥썩 물었다”

입력 2015-12-29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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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위의 여자’ 이재은, 안방극장 복귀 5년 만 “기회 덥썩 물었다”

배우 이재은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배우 양진성, 서하준, 장승조, 이재은, 박순천이 참석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그리고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이재은은 극중 항공사 승무원 출신인 오영심을 맡았다.

이날 이재은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복귀를 알리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재은은 “영심 역을 맡았다. 엄마가 가슴으로 낳은 첫째 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은은 “오랜만에 하다보니 고민이 많이 됐었다. 과거 이재은이라고 하면 밝고 통통튀었다”며 “그런 이재은스런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기회를 ‘내 사위의 여자’가 줬다며 “기회를 덥썩 물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열심히 할 것이고,드라마의 재미, 유머, 밝고 명랑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복귀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내 사위의 여자’는 오는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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