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경기당 0.8골>쯤이야” 바르샤 승리 91%

입력 2015-12-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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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무패 45회차 중간집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31일(한국시간) 열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FC바르셀로나-레알 베티스(8경기)전에선 전체 참가자의 무려 90.57%가 FC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전망했다. 레알 베티스 승리 예상은 3.87%에 그쳤고, 무승부 예상도 5.56%에 불과했다.

프리메라리가의 전통적 강자 FC바르셀로나는 지난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와의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컵대회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경기 속에서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고 거둔 값진 성과다. 이번 경기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잠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승격팀 베티스는 5승5무6패로 12위에 올라있다. 경기당 0.8골밖에 넣지 못하는 공격진이 약점이다. 올 시즌 5번의 승리 중 4번을 원정에서 거두면서 적지에서 다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상대는 FC바르셀로나인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FC바르셀로나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뒤져 2위에 위치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하위권 라요와 격돌하는데, 전체 참가자의 77%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리를 점쳤다. 라요 승리 예상은 8.67%, 무승부 예상은 13.43%로 각각 집계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 시즌 수비조직력이 더욱 향상돼 경기당 0.5골만 허용하고 있다. 지난 말라가전에서 0-1로 패해 선두로 올라서진 못했지만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과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라요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반대로 경기당 2.3골을 내주는 등 최악의 수비력으로 최근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분위기상으로는 라요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기가 벅차 보이는 경기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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