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유스리스’ M/V 엠넷 방송 부적격 판정

입력 2016-02-03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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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의 ‘유스리스(USELESS)’ 뮤직비디오가 엠넷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언더워터(UNDERWATER)’ 앨범의 수록 곡 중 타이틀 곡 ‘플라스틱(PLASTIC)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유스리스(USELESS)’ 뮤직비디오는 ‘플라스틱’ 뮤직비디오와 동일한 윤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미국 LA와 사막 등 미국 전 지역에 걸쳐 촬영이 진행되었다.

3일 공개된 ‘유스리스’ 뮤직비디오는 의미심장한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에 맞는 연출과 색감, 그리고 컴퓨터 그래픽이 더해져 곡의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앞서 정준일의 유스리스는 SBS로부터 염세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오늘 공개한 유스리스의 뮤직비디오 또한 MNET으로부터 유해성, 모방위험 등으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고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수정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일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너에게’를 개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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