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북미 지역 개봉 확정…글로벌 시장 공략 통할까

입력 2016-02-04 08: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로봇, 소리’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대호’를 배급한 바 있는 KBS America 배급사 관계자에 따르면 ‘로봇, 소리’는 5일 LA, 달라스 지역 개봉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 전역으로 극장 개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그간 한국영화에 없던 ‘로봇’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부성애’가 결합한 ‘로봇, 소리’가 신선한 스토리로 국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진한 감동을 전할 것임을 입증한다.

배급사 관계자는 “‘로봇, 소리’가 시도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 드라마는 북미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보였다. 차가운 로봇이 들려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북미 지역에도 꼭 상영시키고 싶었다.”고 밝혀 깜찍함으로 전 연령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감성 로봇 ‘소리’가 북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것임을 예고했다.

북미 개봉을 확정하며 전세계를 사로잡을 ‘가족 필람 무비’ ‘로봇, 소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