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황석정-박정민, 완벽한 캐스팅…그야말로 ‘미친 존재감’

입력 2016-02-04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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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순정’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친 대세배우 황석정과 박정민이 관객들의 웃음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도경수, 김소현, 연준석, 이다윗, 주다영 등 대세 청춘스타부터 박용우, 김지호, 박해준, 이범수 등 연기파 배우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했던 영화 ‘순정’에 명품 씬스틸러 황석정, 박정민까지 가세,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 황석정과 박정민은 영화에서 각각 ‘개덕(이다윗)’의 엄마와 형 ‘용수’로 등장,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감성드라마 ‘순정’의 풍성한 매력을 책임진다.


먼저, 최근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치즈인더트랩’ 등의 작품을 통해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황석정은 ‘개덕모’ 특유의 우악스럽고 코믹한 모습을 극대화하는 연기력을 펼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석정은 영화 속에서 박정민, 이다윗과 남다른 코믹 케미를 발산, ‘순정’을 통해 스크린에서 역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을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성격 더럽기로 소문난 ‘개덕’의 형 ‘용수’를 연기한 박정민은 미친개라 불리는 ‘용수’의 불 같은 성격을 생생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동시에 ‘용수’의 믿음직스러운 면모도 보여줘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월 18일 개봉을 앞둔 ‘동주’에서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박정민의 다채로운 매력은 영화 ‘순정’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 줄 것이다.

‘순정’에서 황석정과 박정민은 이다윗과 환상의 호흡으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줘 관객들의 공감대를 일으킬 것으로, 특히 영화 속 등장하는 가족사진에서 세 사람은 실제 가족이라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닮은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예상치 못했던 재미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영화를 풍성하게 만드는 씬스틸러 황석정, 박정민의 코믹 매력으로 재미까지 책임질 영화 ‘순정’은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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