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모델 제시카 스탐, 패셔너블 한식 먹방 화제

입력 2016-02-04 1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계적인 패션모델 제시카 스탐이 패셔너블한 '한식 먹방'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제시카 스탐은 화려한 꾸뛰르 드레스와 쥬얼리로 치장하고 완벽한 헤어 메이크업을 한 모습으로 컴퓨터 채팅을 하며 책상 한가득 차려진 한국음식을 흡입하는 '먹방'을 보여준다.

제시카 스탐은 이탈리안 보그, 파리 보그 등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패션지 커버를 장식하고 크리스찬 디올, 마크 제이콥스, 불가리, 돌체 앤 가바나 등 럭셔리 브랜드들의 광고 모델로 10년 넘게 승승장구하고 있는 톱모델로이다.

뛰어난 영상미와 하이엔드 패션, 스탐의 코믹한 연기가 잘 어우러진 이 패션필름은 보그 코리아가 제작하였고 뉴욕에서 핫한 패션필름 감독 듀오인 Tn'T 와 뉴욕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스타일리스트 윤애리가 Oiji등 한국 식당에서 음식들을 공수해와 뉴욕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이다.

평소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 많은 감독들이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먹방'이라는 한국 컬쳐가 굉장히 흥미로왔고 눈요기만 할 수 있는 가벼운 패션필름이 아닌, '한국적'이고 '문화적'으로 의미있는 작품을 해보자는 취지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제시카 스탐은 물론 그녀가 소속된 모델 에이전시인 IMG (케이트 모스, 지젤 번천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먹방' 비디오를 포스팅해 뜨거운 반응을 몰고 있어 한국 문화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