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김태훈, 유다인 포옹 거절 “내가 짐승이냐”

입력 2016-02-04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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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김태훈이 유다인의 포옹을 거절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6회에서 백다정(유다인)은 남편 김건학(김태훈)에게 “나 좀 안아줄래?”라고 물었다. 앞서 백다정은 유방암 판정을 받은 상황.

김건학은 “네가 안아달라고 하면 아무 때나 침 흘리면서 달려드는 짐승이냐”며 “7년을 한결같이 거부한 여자, 갑자기 안아줄 마음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한번 더 해피엔딩’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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