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성연 보보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 “신비주의 유행”

입력 2016-02-10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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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연이 가수 보보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배우 강성연이 가수 보보로 활동할 당시 신비주의로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강성연에게 “보보가 처음에 신비주의처럼 나왔는데 오래가진 않았다”고 물었다.

이에 강성연은 “브라운아이즈, 왁스도 그렇고 다들 신비주의로 가려서 나오는 게 당시 유행이었다. 갑자기 제작자 분께서 얼굴을 가리자고 했다. 뮤직비디오도 나오지 말라고 했다. 다른 배우 분들이 나왔다. 너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성연은 “노래는 좋으니까 순위 5위 안에 들면 그때 얼굴을 공개하자고 했는데 1~2주 후에 제작자에게 연락이 왔다. 노래가 떠서 난리가 났다는 거다. 아직 방송도 안 나갔고 5위에도 안 들었을 때였다. 그 분이 귀가 너무 얇았다”며 “제작자가 첫 방송에 얼굴을 공개하자고 해서 바로 강성연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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