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소유진, 권오중과 이혼 사실 숨겨

입력 2016-02-21 2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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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성병숙에게 권오중과의 이혼 사실을 숨겼다.

KBS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1일 방송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윤인철(권오중)과 이혼 사실을 숨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순애(성병숙 분)는 사진 액자가 엎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윤 서방이랑 싸웠냐. 그러지 마라. 바람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고 말했다.

안미정은 속으로 ‘바람은 4년 전에 났다. 이혼도장 찍은 건 3년 전이고’라고 생각하며 “바람이라도 났으면 어떻게 할 건데”라며 떠봤다.

이에 장순애는 “만약 바람만 났어봐. 내가 씹어서 먹고 삶아서 먹고 고아서 먹을 거다. 네 할미 우습게보지 마라. 여자가 40년 과부로 살면 독사도 무서워서 피해가는 법이다. 내가 이래봬도 공사장에서 막노동까지 하면서 네 엄마 키웠다”고 응수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의 재혼로맨스를 필두로 다양한 세대의 개성 있는 로맨스와 삶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구성한 명랑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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